은행에서 일하는 젊은 전문직 여성 에이바. 자신의 신념과는 반대로 남편 댈러스가 결혼 생활을 포기하자 절망감을 느낀다. 하지만 운명의 개입으로 에이바는 댈러스가 두 사람의 결혼을 짓밟은 것은 물론, 진정한 영혼의 동반자로부터 사랑받게 돼 있는 자신의 운명도 고의로 방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.